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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 4-1BB 항체치료제 기술 확장 적용 위해 러시아 특허 강화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3 11:52

수정 2022.08.0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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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유틸렉스가 4-1BB 항체 기술의 러시아 특허권을 강화했다고 3일 공시했다.

유틸렉스의 4-1BB 항체치료제 'EU101'은 타사 4-1BB 항체 대비 항원-항체 결합친화도 및 킬러T세포 활성화 기능을 향상시킨 항체치료제로, 이번에 공시한 내용은 본 면역항암제 기술의 기존 러시아 특허에 대한 분할 특허다.

특히, EU101에 적용한 4-1BB 항체 기술을 차세대 CAR-T치료제에도 적용하고자 권리화 한 것이 본 특허의 특징이다.

EU101은 현재 글로벌 통합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저용량 투약군에서 확인한 DCR 57.1%라는 높은 치료 반응률을 바탕으로 고용량군 투약까지 올해 마무리될 계획이다.

또한, 4-1BB 항체 특허 기술을 적용한 고형암 타깃의 CAR-T치료제 ‘EU307(GPC3-IL18 CAR-T)’의 임상 IND 신청도 3분기 중 진행 예정이다.


유틸렉스 에드윈 권 부사장은 "4-1BB 항체는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면역항암제 역할을 수행하지만, CAR-T치료제 치료 효과 극대화를 위한 T세포 자극 신호 전달 도메인으로도 작용하므로 특허권 확보가 필수적이다”라며, “4-1BB 원천 기술 보유기업으로서 특허권 확보 및 기술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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