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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이적생' 소토·벨, 콜로라도전 선발 출격…김하성도 출전

뉴스1

입력 2022.08.04 08:23

수정 2022.08.04 08:23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워싱턴 내셔널스를 떠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된 후안 소토와 조쉬 벨이 이적 후 첫 경기부터 선발 출전한다.

샌디에이고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2022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트레이드 마감일이었던 3일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소토와 벨의 출전 여부가 관심사였는데, 둘 모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소토는 2번 타자 우익수, 벨은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소토는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팀의 라인업은 정말 상대하기 힘든 라인업이 될 것이다"라면서 "우리를 상대할 투수들에게 행운을 빈다"고 선전포고 했다.



소토와 함께 주릭슨 프로파(1번 타자 좌익수)가 테이블 세터를 이뤘고, 매니 마차도(3번 타자 3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5번 타자 2루수)가 벨과 클린업 트리오를 형성했다.


3일 콜로라도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MLB 데뷔 첫 4안타 경기를 펼친 김하성은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