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그룹 god의 박준형이 데니안에게 일침을 날렸다.
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 손호영이 결혼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날 '신랑수업' 새 멤버로 스튜디오에 첫 등장한 손호영은 "마음이 조급해져서 찾아왔다"며 "연상도 괜찮다. 자리 잡은 누나도 좋다"고 인사했다. 잠시 후 손호영은 그룹 'god'의 또 다른 '미혼남'인 데니안과 만나 레스토랑에서 '남남 데이트'를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또한 데니안과 손호영은 '46세'라는 늦은 나이에 결혼한 박준형을 언급하며 "그 때가 마지노선이 되었다"며 웃픈(?) 이야기를 전했다.
이후 손호영은 '새신랑' 윤계상에게 전화를 걸어 "데니안과 나 둘 중 누가 먼저 결혼할 것 같냐?"고 돌발 질문했다. 윤계상은 0.1초만에 "손호영"이라고 답한 뒤, "데니는 아직 결혼 생각이 없다"고 콕 집었다. 또 윤계상은 '손호영의 신랑점수'에 대해 "-100점"이라며 "너무 잘해줘도 안 돼"라고 조언했다. 손호영은 "형 결혼식을 보고는 마음이 급해졌다. 너무 결혼하고 싶다"며 부러워했다. 윤계상은 "빨리 결혼해. 너무 좋고 행복해. 혼자 사는 것 의미 없어"라고 말했다. 통화를 마친 손호영은 "계상이 형이 결혼 후에 너무 달라졌다"며 "진짜 행복해 보인다"고 한 뒤 한숨을 쉬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박준형에게도 전화를 걸어 같은 질문을 했다. 박준형은 "손호영이 먼저 결혼할 것 같다"고 한 뒤, "신랑 일과 신부 일을 다 하는 최고의 신랑감"이라고 칭찬했다. 또한 그는 "데니는 아기를 좋아하지 여자를 좋아하는 게 아니다"라고 일침해 웃음을 자아냈다.
god 멤버들과 수다를 마친 손호영은 집으로 향해 '자기관리' 루틴을 실행했다. 무려 21층에 위치한 집까지 계단으로 올라가는 것은 물론, 복층 집 거실에 즐비한 운동기구를 활용해 근력 운동에 몰두했다. 영양제 한 무더기와 열띤 운동으로 하루를 마무리한 손호영의 루틴에 김원희, 신봉선 등은 "자기 관리가 대단하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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