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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쇼핑가이드] 가까운 마트에서 휴가철 먹거리 저렴하게 챙겨요

김주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5 06:00

수정 2022.08.05 06:00

이마트 성수점 한우매장. 이마트 제공.
이마트 성수점 한우매장. 이마트 제공.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대형마트 3사는 휴가철 먹거리를 저렴하게 선보이고 나섰다. 특히 휴가 시즌 온가족이 즐기기 좋은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육류를 대폭 할인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10일까지 브랜드 한우, 호주산 소고기, 삼겹살·목심 등 각종 육류부터 여름 제철 과일, 피코크·델리 간편 먹거리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먼저 횡성 축협 한우, 경주 천년한우, 팔공 상강 한우 등 지역 축협의 우수 브랜드 한우 전품목을 행사카드 구매 시 기존 정상 가격 대비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할당관세 적용으로 가격이 인하된 호주산 소고기는 연중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

여름 제철 과일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는 수박 전품목을 행사카드 구매 시 2000원 할인 판매하며, 샤인머스캣(500g, 팩)과 거봉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각각 3000원, 5000원 할인 판매한다.

바캉스를 떠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아웃도어·캠핑 용품, 물놀이 용품들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바캉스 용품 할인전도 함께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뼈삼겹등심을 출시했다. 뼈삼겹등심은 한 덩이에 삼겹살, 등심, 등갈비, 갈비 등 총 4가지 부위가 붙어있는 커다란 크기의 돼지고기로, 모양이 고인돌을 닮아 ‘고인돌 삼겹살’로 작명했다. ‘고인돌 삼겹살’은 바캉스 및 캠핑 시즌에 어울리는 상품으로 뼈째 뜯어먹을 수도 있고, 여러가지 부위별로 잘라서 취향에 맞게 골라 먹을 수도 있어 바비큐의 재미를 더해준다. 롯데마트는 오는 10일까지 전 점에서 ‘고인돌 삼겹살(100g)’을 기획가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오는 10일까지 여름 대표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먼저 여름휴가 캠핑족들 위해 마련한 ‘BBQ 페스티벌’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멤버특가 상품으로 구성했다. 정부 할당관세가 적용된 미국산·호주산 소고기 프라임 척아이롤(100g)과 곡물 척아이롤(100g)은 40% 할인가에 판매하고, 항공직송 미국산 냉장 토마호크 스테이크(500g)와 티본스테이크(550g)는 각각 1만원 할인해 선보인다. 농협안심한우 등심(100g)은 멤버십 회원 대상 20% 할인에 농림축산식품부 20% 추가 할인을 더해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농협안심한우 국거리(100g)와 불고기(100g)는 최대 40% 할인가에 내놓는다.

과일, 육류 등 신선식품은 8대 카드 혜택을 제공한다. 수박 전품목은 8대 카드 결제 시 3000원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고 복숭아 전품목은 6일과 7일 단 이틀 간 8대 카드 결제 시 5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여름휴가 집콕족을 위해 농심 봉지라면 30여종, 컵라면 소컵(6입) 4종은 2개 이상 구매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오뚜기 맛있는 컵밥 17종, 오뚜기 카레·짜장11종, 홈플러스 프리미엄 PB브랜드 홈플러스 시그니처 국·탕류 3종은 4개 구매 시 1만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인 휴가철과 지속되는 무더위를 대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여름철 자외선 등 외부 환경으로 지친 피부에 활력을 더해줄 뷰티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롯데백화점은 '에스티로더'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갈색병 세럼' 출시 40주년을 맞아, 단독 콜라보레이션 세트 3종을 기획해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에스티로더' 매장 전점에서 파격적인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잠실 월드몰 1층에서는 14일까지 '에스티로더' 대형 팝업을 운영해, 한정판 콜라보 상품과 함께 퍼스널 컨설팅, 미디어월, 게임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7일까지 경기점에서 ‘신세계 럭셔리 브랜드 페어’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엠포리오 아르마니, 파비아나 필리피, 분더샵슈 등 해외 유명 잡화와 의류 브랜드가 참여한다. 총 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최대 7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신세계 패션 편집숍 ‘엑시츠’(XYTS)에서도 최대 60% 할인하고, 엠포리오 아르마니, 파비아나 필리피도 등도 50% 할인한다. 부루넬로쿠치넬리, 에르노 본 매장에서는 전 상품을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7일까지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더현대 서울은 행사 기간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스포츠의류와 잡화 등 바캉스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바캉스 마켓'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젝시믹스·젤리크루 등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행사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같은 기간 무역센터점 지하1층 팝업 행사장에서는 '슈퍼말차 25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아이스크림, 음료, 굿즈 등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목동점은 같은 기간 '여름 침구 제안전'을 진행해 바세티, 구스앤홈, 앤스티치 등의 여름 침구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바세티 차렵이불, 구스앤홈 차렵이불 등이 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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