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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서 다채로운 마을축제 열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6 09:00

수정 2022.08.06 08:59

전북 진안군 마이산 관광지.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 마이산 관광지. /사진=진안군


【파이낸셜뉴스 진안=강인 기자】 전북 진안군에서 열리는 마을축제가 8월에도 다양한 테마로 관광객을 맞는다.

6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4일 백운면 두원마을에서 마을 수호신인 당산나무에서 당산제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마을축제가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이날 씨없는 곶감으로 유명한 정천면 학동마을에서 물속 보물찾기와 다슬기 잡기, 감자삼굿 등 시원한 계곡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계획이다.

또 용담면 감동마을에서는 뗏목타기를 메인행사로 마을 앞 강변에서 축제가 펼쳐진다.

진안읍 대성마을에서는 ‘숲속 대성동마을 이야기’를 주제로 그림 그리기와 마을주민공연(장구난타) 등이 펼쳐진다.



같은 날 성수면 중평마을에서는 옛 노인들이 행했던 대동두레를 시작으로 중평굿과 주당방아찧기 등이 재연된다.

백운면 석전마을에서는 ‘광주리 한가득 옥수수 축제’가 열렸다. 광주리 전시와 함께 마을에서 생산된 옥수수를 이용한 뻥튀기 체험, 전통주 시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같이 진안군마을축제는 연말까지 수시로 30여 개 마을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진행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진안을 찾아 마을축제를 즐기며 더위를 잊었으면 좋겠다.
진안군마을축제 사무국으로 문의하거나 진안군마을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