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 대표는 지난달말 금융당국으로부터 사모전문운용사인 트러스타자산운용의 설립 인가를 받고 강남 테헤란로에 둥지를 틀었다. 트러스타자산운용엔 SK증권, 한국자산신탁 등이 주요주주로 참여했다.
트러스타자산운용은 유가증권과 대체투자 등에서 연 10~15% 수준의 목표수익률을 추구하는 '중위험 고수익 전략'의 펀드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실제 유가증권 부문에선 △롱숏을 기반으로 멀티스트래티지를 구사하는 '트러스타멀티사모증권투자신탁1호' △상대적으로 저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며 기업공개(IPO) 종목,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하는 '트러스타공모주사모증권신탁1호' 등을 조만간 출시한다. 대체투자, PE 부문은 정현종 대체·PE부문 대표를 중심으로 부동산, 해외대체자산과 PE 등에 투자를 추진 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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