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캐나다군, 우크라 신병훈련 위해 영국에 병력 파견

뉴시스

입력 2022.08.05 07:54

수정 2022.08.05 07:54

기사내용 요약
캐나다 국방부, 225명 영국내 기지에 4개월 파견 발표
영국, 네델란드, 뉴질랜드군과 함께 기초 훈련 교육

[오타와= AP/뉴시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난 1월26일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가 우크라이나 병사들을 훈련하는 임무를 3년 연장할 것이며 훈련 담당 캐나다군 병력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타와= AP/뉴시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난 1월26일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가 우크라이나 병사들을 훈련하는 임무를 3년 연장할 것이며 훈련 담당 캐나다군 병력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타와( 캐나다)=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캐나다정부가 우크라이나 신병 훈련에게 러시아 침략군과 싸우기 위한 군사훈련을 시키기 위해서 훈련교관들을 영국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애니타 아넌드 국방장관이 3일 발표했다.

캐나다군(CAF) 225명은 영국내에 주둔하고 있는 부대에 파견되어 우선 4개월 동안에 걸쳐서 영국, 네델란드, 뉴질랜드군과 함께 우크라이나 부대에게 기초 전투기술을 가르치는데 종사하게 된다고 아넌드 장관은 AP통신에게 밝혔다.


"이번 파견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모든 동맹국들과 협력국이 하나가 되어 협동하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아넌드장관은 전화 인터뷰에서 말했다.

원래 우크라이나에 주둔했던 캐나다군의 훈련지원단은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되기 겨우 몇 주일 전에 임무가 중단되어 귀국했다.

이 파견단은 역시 225명의 캐나다 군 교관으로 구성돼 있었으며 러시아가 크름반도를 합병하고 우크라이나 동부의 친러시아 반군을 지원하기 시작한 2014년에 파견되었다.

캐나다 정부는 ' 통일작전 부대'로 불리던 이 훈련대가 그 곳에서 약 3만명의 우크라이나 병사들에 대한 훈련을 실시하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얼마 전에 모두 철수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우선 90명의 캐나다군이 1차로 8월 12일 영국으로 향한다고 국방부는 발표했다.


아너드 국방장관은 " 우크라이나는 더 많은 군대와 더 많은 무기를 원하고 있다. 이번 군 파견은 우크라이나에 절실한 신병 훈련을 돕기 위한 작전이다"라고 말했다.


캐나다는 지금까지 약 4억6600만달러 (6095억 2800만원 )에 해당되는 무기와 장비를 우크라이나에게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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