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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불안한데…육군훈련소 ‘훈련 장정’ 확진되면 격리 어디에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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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스1) 김낙희 기자 =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대기)한 장정들이 전수조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귀가 조처되는 가운데 훈련을 받다 확진된 장정들의 치료와 격리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논산에서 4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중 육군훈련소에서 86명이 나왔다. 이들 86명은 모두 재택치료자로 지정됐다.

하지만 코로나19에 확진된 훈련 장정들이 어떤 치료를 받고, 어디에 격리되는지 밝혀지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육군훈련소 확진자는 입소 장정, 훈련 장정, 장병 등으로 구분된다. 훈련소는 입소 장정은 귀가 조처를 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훈련 장정의 격리 과정은 밝히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육군훈련소 관계자는 “훈련 중 확진된 장정들은 영내·외부 시설을 활용해 (일주일간) 격리하고 있다”며 “(임대인이) 좋은 마음으로 외부 시설을 임차해 줬고, (임대인의 피해가 우려돼) 이를 밝히기에는 제한이 있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현재 생활치료센터는 운영되지 않는다”며 “어제(4일) 논산에서 나온 확진자 425명은 모두 재택치료자로 지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반 시민과 육군훈련소 영내에서 나온 확진자를 따로 구분해 관리하진 않는다”며 “육군훈련소가 운영하는 격리시설의 소재도 파악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육군훈련소에서는 최근 일주일 사이 750명(29일 128명, 30일 121명, 31일 27명, 1일 15명, 2일 241명, 3일 132명, 4일 8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