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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하락행진 이어가…충남은 소폭 상승 반전

대전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 하락은 8월 들어서도 멈출줄 모른 채 이어지고 있다. (중구 산성동에서 바라본 대전시내 모습)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 하락은 8월 들어서도 멈출줄 모른 채 이어지고 있다. (중구 산성동에서 바라본 대전시내 모습)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대전의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 하락행진은 8월 들어서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충남의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은 소폭 상승으로 전환됐다.

대전에서 아파트 매매 가격은 유성구·서구·동구, 전세 가격은 유성구·중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8월 첫 주(1일 기준) 대전과 충남의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 변동률은 각각 -0.13%·-0.07%, 0.04%·0.03%를 기록했다.

한 주간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0.27%→-0.13%)은 전주 비해 축소됐다. 비수도권 5대 광역시 중 대전이 가장 많이 떨어졌고 △대구(-0.05%) △부산(-0.03%) △울산(-0.02%) 순으로 하락했다. △광주(0.03%)도 전주(0.05%)보다 소폭 내렸다.

4월 이후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1.29%(5월2일 -0.04%, 9일 0.02%, 16일 -0.06%, 23일 -0.09%, 30일 -0.13%, 6월 6일 -0.07%, 13일 -0.05%, 20일 -0.07%, 27일 -0.04%, 7월 4일 -0.11%, 11일 -0.07%, 18일 -0.18%, 25일 -0.27%, 8월 1일 -0.13%) 떨어졌다. 한 주간 하락폭은 절반 넘게 축소됐다.

지난 한 주 대전의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률(-0.19%→-0.07%)도 크게 축소됐다. 비수도권 5대 광역시 중 대전이 가장 많이 하락했고, 대구(-0.04%)가 뒤를 이었다. △울산(0.05%)은 소폭 상승한 반면 △부산(0.00%) △광주(0.00%)는 보합세로 돌아섰다.

4월 이후 대전의 전세가격 변동률은 -0.95%(5월2일 -0.02%, 9일 -0.04%, 16일 -0.10%, 23일 -0.16%, 30일 0.01%, 6월6일 -0.08%, 13일 -0.08%, 20일 0.00%, 27일 -0.05%, 7월4일 -0.08%, 11일 -0.04%, 18일 -0.05%, 25일 -0.19%, 8월1일 -0.07%)를 기록했다.

한 주간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률(0.02%→0.04%)이 소폭 확대됐다. 기타지방 가운데 △강원(0.06%)이 가장 많이 올랐고 △충남(0.04%) △경북(0.03%) △충북·전북(0.02%)이 뒤따랐다. △제주(0.00%)는 보합세를 보였으며 △세종(-0.16%) △전남(-0.10%) △경남(-0.02%)은 하락했다.

4월 이후 충남의 매매가격은 0.46%(5월2일 0.08%, 9일 0.08%, 16일 0.05%, 23일 0.01%, 30일 0.03%, 6월6일 0.01%, 13일 0.06%, 20일 0.00%, 27일 0.03%, 7월7일 0.04%, 11일 0.00%, 18일 0.01%, 25일 0.02%, 8월1일 0.04%) 올랐다.

충남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보합에서 소폭 상승(0.00%→0.03%)으로 전환됐다. 기타지방 가운데 △강원(0.11%)이 가장 많이 뛰었고 △경북(0.06%) △충남(0.03%) △충북·전북·경남(0.02%) 순으로 상승했다. △제주(0.00%)는 보합세를 보였으며 △세종(-0.05%) △전남(-0.04%)은 하락했다.

4월 이후 충남의 전세가격은 0.78%(5월2일 0.10%, 9일 0.02%, 16일 0.09%, 23일 0.07%, 30일 0.05%, 6월6일 0.02%, 13일 0.05%, 20일 0.17%, 27일 0.05%, 7월4일 0.05%, 11일 0.04%, 18일 0.05%, 25일 0.00%, 8월1일 0.03%) 뛰었다.

지난 1일 기준 한 주간 전국의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 변동률은 -0.03%·-0.01%, 5대 광역시는 -0.04%·-0.01%, 기타 지방은 0.00%·0.03%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전국의 아파트 매매(-0.05%→-0.05%) 및 전세(-0.04%→-0.01%) 가격 변동률은 같거나 소폭 축소됐고, 5대 광역시 아파트 매매(-0.09%→-0.04%)·전세(-0.07%→-0.01%) 가격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기타지방의 아파트 매매(0.00%→0.00%) 및 전세(0.02%→0.03%) 가격 변동률은 보합 또는 소폭 축소됐다.

전주 대비 한 주간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동구를 제외한 4개 구에서 떨어졌다. 한 주간 △유성구(-0.19%)가 가장 많이 하락했고 △서구(-0.14%) △중구(-0.13%) △대덕구(-0.06%) 순으로 내렸다. △동구(0.00%)는 보합세를 보였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유성구가 하락한 반면 대덕구는 상승했다. 한 주간 △유성구(-0.22%)가 가장 많이 떨어졌고 △중구(-0.18%)가 그 뒤를 이었다. △대덕구(0.10%)는 소폭 상승했으며 △동구·서구(0.00%)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논산과 아산시가 상승했고, 계룡시는 하락했다. 한 주간 △논산시(0.23%) △아산시(0.11%) △서산시(0.08%) △천안 서북구(0.03%) 순으로 뛰었다. △천안 동남구, 공주·당진시(0.00%)는 보합세를 기록했으며, 계룡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하락(-0.15%)했다.

충남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당진시가 강세를 보였고, 아산·서산시는 상승했다. 한 주간 △당진시(0.14%)가 가장 많이 올랐고 △아산·서산시(0.06%)가 뒤따랐다. △천안 동남구·서북구, 공주·논산·계룡시(0.00%)는 보합세를 보였다.


지난 1일 기준 대전의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10.4, 충남은 55.5를 기록했다. 매수우위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매수자가 많음을, 100 미만이면 매도자가 많음을 의미한다.

서용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시부장은 “올 들어 부동산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최근 들어는 은행권의 금리 인상에다 매수자들의 하락 기대심리까지 더해지면서 아파트 매매 가격이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보다는 오히려 내년이 더 걱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