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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차녀 민정씨, SK하이닉스 휴직 후 美 스타트업 자문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6 10:44

수정 2022.08.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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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씨. 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씨. 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씨가 미국 스타트업에서 무보수 자문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재계에 따르면 민정씨는 올해 초 SK하이닉스를 휴직하고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원격 의료 스타트업 '던(Done.)'에서 어드바이저를 맡고 있다.

던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 전문 스타트업이다. 원격으로 ADHD를 진단하고 치료·상담을 진행하는 회원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정씨는 지난 2020년부터 던에서 재능기부 형태로 무보수 자문 활동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베이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민정씨는 해군에 자원입대해 청해부대와 서해2함대에서 근무한 바 있다.
2019년 SK하이닉스에 입사한 뒤 대외협력총괄 산하 조직인 인트라(INTRA) 부서 소속으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근무했다.
올해에는 SK하이닉스 미국법인에서 인수합병(M&A)이나 투자 관련 업무를 맡았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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