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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티스 주니어 복귀 잰걸음, 주말 더블A서 재활

뉴시스

입력 2022.08.06 12:04

수정 2022.08.06 12:04

기사내용 요약
로스앤젤레스서 라이브 타석 소화한 뒤 샌안토니오행

[샌디에이고=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지난 4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 2022 MLB 홈경기가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타격 훈련을 하기 전에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2022.08.06.
[샌디에이고=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지난 4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 2022 MLB 홈경기가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타격 훈련을 하기 전에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2022.08.06.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복귀가 임박했다. 이번 주말 샌안토니오에서 재활한 뒤 다음 주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전하는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타티스 주니어가 로스앤젤레스에서 라이브 타석을 소화한 뒤 곧바로 샌안토니오로 건너갔다고 전했다.

당초 타티스 주니어의 복귀는 이번 주말에 이뤄질 예정이었다는 것이 MLB닷컴의 설명이다.
하지만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경기에 타티스 주니어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타티스 주니어는 팀과 함께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했지만 라이브 타석을 소화한 뒤 곧바로 짐을 꾸리고 샌안토니오로 건너갔다는 것이다. 타티스 주니어는 샌디에이고 산하 더블 A 팀인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주말을 보낼 예정이다.

타티스 주니어의 복귀가 이번 주말에 이뤄지지 않았지만 재활은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 5일 손목 정기 검사를 통해 사실상 완쾌 판정을 받았다.

타티스 주니어의 복귀 임박은 샌디에이고에는 가장 큰 전력 강화가 아닐 수 없다. 후안 소토, 조시 벨, 브랜든 드러리 등 새로 들어온 선수들과 기존 매니 마차도, 제이크 크로넨워스 등과 최강 타선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부 정리도 필요하다. 타티스 주니어가 기존 유격수 자리로 돌아올지는 미지수다.
타격은 소화하고 있지만 수비까지 제대로 될지가 의문이기 때문이다.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 이력과 김하성이 수비에서 보여주는 활약 때문에 타티스 주니어의 외야수 전향도 고려하고 있다.
이 경우 트렌트 그리샴이 교체 대상이 되는데 2할 밑의 타율에도 13개의 홈런으로 펀치력을 보유하고 있어 빼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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