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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애 vs 장세호…민주당 경북도당, 차기 위원장은?

뉴시스

입력 2022.08.06 15:03

수정 2022.08.06 15:03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6일 오후 대구시 엑스코3층 그랜드볼룸B에서 대구시당 정기대의원대회를 진행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장세호 후보, 임미애 후보. 2022.08.06. jungk@newsis.com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6일 오후 대구시 엑스코3층 그랜드볼룸B에서 대구시당 정기대의원대회를 진행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장세호 후보, 임미애 후보. 2022.08.06. jungk@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차기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을 이끌어나갈 수장을 뽑는 정기대의원대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은 6일 오후 1시30분 대구 엑스코 3층 그랜드볼룸B에서 경북도당 정기대의원대회를 진행했다.

정기대의원대회는 성원 보고, 개회선언, 국민의례 의장단 선출, 경북도당위원장 후보자 합동 연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당위원장에는 임미애 후보와 장세호 후보 등 2명의 양자 대결로 진행됐다.


임미애 후보는 "제게는 꿈이 있다. 김대중, 노무현의 꿈이었지만 아직도 이루지 못한 꿈.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전국 정당을, 51%의 도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서 만들고 싶다"며 "대한민국 정치 개혁의 중심에 경북 민주당을 세우겠다. 국민들의 삶과 함께 경북 민주당 만들겠다. 선거 때만 되면 나타나는 민주당이 아닌 경북도민들의 삶과 함께 하겠다"며 대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장세호 후보는 "경북도민들의 진짜 목소리를 분명하게 들려줄 수 있는 경북도당을 만들겠다"며 "다시 한번 도당 위원장이 된다면 열린 민주당을 만들겠다. 풍랑이 거셀 때는 노련한 선장이 필요하다. 강한 경북 민주당을 만들고자 나섰다. 미래 걱정한다면 저를 뽑아달라"고 주장했다.

경북도당위원장은 지역 전국대의원 현장투표(50%)와 권리당원 온라인 및 ARS 투표(50%)를 합산해 선출된다.

경북도당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후보자 공모에 나섰고 2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ARS 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대의원 대회에서는 경북지역 대의원 536명 중 275명이 현장 투표에 나섰다.
최종 선거에 참여한 대의원 수는 등록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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