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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강원공장 농성 닷새째…경찰·조합원 충돌 없이 대치 중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지난 4일 강원 홍천 하이트진로 강원 공장 정문 앞으로 이동을 시도하자 경찰들이 막아서고 있다.2022.8.4ⓒ 뉴스1 한귀섭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지난 4일 강원 홍천 하이트진로 강원 공장 정문 앞으로 이동을 시도하자 경찰들이 막아서고 있다.2022.8.4ⓒ 뉴스1 한귀섭 기자


(홍천=뉴스1) 윤왕근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집회 닷새째인 6일 농성장은 경찰과 조합원의 물리적 충돌 없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원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공장 주변 기동대 4개 중대 380여명의 경찰력을 투입하고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소방 등도 구급차를 대기시키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물류 출하가 없는 이날 전국에서 모인 경찰 추산 200여명(노조 추산 300여명)의 조합원들 역시 현재 특별한 움직임 없이 폴리스라인 뒤편으로 물러나 대기하고 있다.

이처럼 물리적 충돌 없는 대치 상황은 출하가 없는 주말 내내 이어질 것으로 경찰과 노조 모두 예상하고 있다.


앞서 전날인 지난 5일 해당 농성현장에서는 화물연대 조합원 1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조합원들이 운송트럭에 돌을 던지는 등 일부 충돌이 있었고, 경찰관 2명이 날아온 돌에 맞아 머리출혈 등의 부상을 입기도 했다.

한편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기름값 급등에 따른 운임 30% 인상 △고용 승계 및 고정 차량 인정 △공병 운임 인상 △공차 회차 시 공병 운임 70% 공회전 비용 제공 △차량 광고비 지급 등을 요구하면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