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차기 위원장에 기호 2번 강민구 후보(수성구갑 지역위원장)가 선출됐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6일 오후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 그랜드볼룸A홀에서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고 강 후보를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강 후보는 전국대의원 현장투표(50%)와 권리당원 온라인 및 ARS 투표(50%)를 합산한 투료에서 34.17%의 득표율을 기록해 기호 1번 김성태 후보, 기호 3번 김용락 후보, 기호 4번 권택흥 후보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민주당 대구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미리 결정한 방침에 따라 나머지 후보들의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강 후보는 수락연설을 통해 "하나된 민주당, 더 큰 민주당을 위해 정진하겠다"며 "대구시당의 주인인 당원 여러분을 위해 대구시당의 문턱을 완벽하게 없애 드나들기 쉬운 대구시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임 강 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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