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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변열차와 택시 충돌…택시 승객 1명 부상 이송(종합)

뉴스1

입력 2022.08.06 19:51

수정 2022.08.06 19:51

사고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뉴스1
사고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뉴스1


사고현장.(부산경찰청 제공) ⓒ 뉴스1
사고현장.(부산경찰청 제공) ⓒ 뉴스1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6일 오후 2시8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 청사포 사거리 건널목을 지나던 택시가 운행 중이던 해운대 블루라인 해변열차와 충돌했다.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당시 해변열차에는 승객 100여명이 타고 있었으며 택시에는 기사와 승객 2명 등 3명이 타고 있었다.

택시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은 두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외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한때 해변열차 운행에 차질이 생겼으나 현재 정상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건널목 양쪽에는 차단기가 설치돼 있었으나 택시 진입쪽 차단기는 올라가 있고 반대편 차단기는 내려져 있었다.
신호수도 차단 신호를 나타내고 있었다.


택시 기사는 경찰에 “차단기가 올라가 있었고 녹색 신호를 보고 진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열차 관계자와 택시기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해운대 해변열차는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를 거쳐 송정까지 4.8㎞ 구간을 느린 속도로 왕복 운행하는 관광열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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