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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로비치 멀티골' 승격팀 풀럼, 리버풀과 2-2 무승부

기사내용 요약
누녜스와 살라의 동점골로 맞선 리버풀과 2-2로 비겨

[런던=AP/뉴시스] 풀럼의 알렌산다르 미트로비치(오른쪽)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2~23 EPL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선제골이 되는 헤딩슛을 하고 있다. 2022.08.06.
[런던=AP/뉴시스] 풀럼의 알렌산다르 미트로비치(오른쪽)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2~23 EPL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선제골이 되는 헤딩슛을 하고 있다. 2022.08.06.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팀 리버풀과 리그 챔피언십(2부) 우승팀으로 EPL로 승격한 풀럼의 전력차는 극명해보였다. 하지만 결과는 2-2 무승부. 풀럼으로서는 승리나 다름없없고 리버풀로서는 패배나 진배없는 무승부였다.

풀럼과 리버풀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풀럼지역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3 EPL 1라운드 맞대결에서 2골씩 주고받은 끝에 승점 1을 나눠가졌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지만 이날 경기의 최고 수훈갑은 풀럼의 스트라이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였다. 미트로비치는 지난 2015~16 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통해 EPL에 데뷔했지만 그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결국 2017~18 시즌 풀럼으로 임대된 뒤 2018~19 시즌부터 풀럼에 완전 이적했다.

완전 이적 첫 시즌인 2018~19 시즌에 37경기에서 11골을 넣으며 EPL에서 첫 두자리 득점을 올리긴 했지만 팀은 리그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하지만 미트로비치는 2019~20 시즌에 26골, 2021~22 시즌에 43골로 리그 챔피언십 득점왕에 오르며 기량을 인정받았고 올 시즌 풀럼의 주전 공격수로 기대를 모았다.

미트로비치가 풀럼의 득점원이라는 것을 입증하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전반 32분 케니 테테의 오른쪽 크로스를 미트로비치가 머리로 받아넣으며 '철옹성' 리버풀의 골문을 열었다.

전반에 단 1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던 리버풀은 후반 6분과 14분에 걸쳐 3명의 선수를 교체 투입했다. 티아고 알칸타라와 호베르투 피르미누, 파비뉴 등이 물러나고 하비 엘리엇, 다윈 누녜스, 제임스 밀너가 들어갔다.

이 가운데 누녜스가 후반 19분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한차례 발뒤꿈치 슛을 시도했던 누녜스는 재차 발뒤꿈치 슛으로 상대 골키퍼의 동작을 속이며 골문을 열었다. 누녜스는 맨체스터 시티와 커뮤니티 쉴드와 경기를 통해 리버풀 데뷔골을 넣은데 이어 EPL 개막전에서도 EPL 데뷔골을 넣었다.
[런던=AP/뉴시스] 리버풀의 다윈 누녜스(오른쪽)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 2022~23 EPL 1라운드 원정 개막전에서 동점골을 넣은 모하메드 살라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2.08.06.
[런던=AP/뉴시스] 리버풀의 다윈 누녜스(오른쪽)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 2022~23 EPL 1라운드 원정 개막전에서 동점골을 넣은 모하메드 살라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2.08.06.

풀럼은 후반 27분 미트로비치가 버질 판다이크에게 걸려 넘어져 얻어낸 페널티킥을 오른쪽 구석으로 강하게 밀어넣으며 대어를 잡는 듯 했지만 리버풀도 후반 35분 누녜스의 어시스트를 받은 모하메드 살라가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균형을 맞췄다.

이날 리버풀은 루이스 디아스가 전반에 골 포스트를 때리는가 하면 조던 헨더슨까지 후반 추가시간에 골대를 강타하는 슛으로 아쉬움만 가득 안고 2라운드를 준비하게 됐다.

반면 풀럼은 리버풀을 상대로 승점 3을 따내지 못했지만 2년만에 치른 EPL 경기에서 주전 공격수의 맹활약으로 승점 1을 따내며 기분좋게 시즌을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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