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포항 밤에도 최저 29.1도…대구·경북 12개 시·군서 열대야

뉴스1

입력 2022.08.07 07:58

수정 2022.08.07 08:23

폭염이 전국을 강타한 5일 오후 대구 동구 율하체육공원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2.8.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폭염이 전국을 강타한 5일 오후 대구 동구 율하체육공원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2.8.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주말 밤 사이 포항의 최저기온이 29.1도를 기록하는 등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 시민들이 밤잠을 설쳤다.

7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최저기온이 포항 29.1도, 울진 28.7도, 대구 27.7도, 경산 27.6도, 울릉도 26.5도, 영덕 26.4도, 경주시 25.9도, 칠곡 25.8도, 상주 25.7도, 구미 25.5도, 성주·청도 25.3도를 기록했다.


전날 낮 동안 31~37도까지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았다.

대구기상청은 "낮 체감온도가 32~36도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지만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대구와 경북 전역에는 입추인 휴일에도 최저기온 22도, 최고기온 37도 안팎의 가마솥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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