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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 경기도 오산 '칸타빌 더퍼스트' 이달 분양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8 15:26

수정 2022.08.08 15:26

칸타빌 더퍼스트 투시도
칸타빌 더퍼스트 투시도


[파이낸셜뉴스] ㈜대원이 이달 중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 A10블록에 '칸타빌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 84㎡, 5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4베이 판상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오산시는 최근 금리인상, 경기침체 등으로 전국 부동산 시장 하향안정세 속에서도 경기도에서 가장 큰 가격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산의 3.3㎡당 아파트 매매가는 최근 1년 새 9.52% 상승했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5번째로 높은 순위로, 같은 기간 경기도 평균 아파트값 상승률(5.36%)과 비교해 2배가량 높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도 오산은 올해 분양 단지 3곳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돼 인기를 확인하기도 했다.

더욱이 칸타빌 더퍼스트가 들어서는 오산 세교2지구는 오산시 궐동·금암동·가장동·가수동 일대 연면적 280만7000㎡, 수용인구 1만8000여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지로 개발 중이다. 최근 오산시가 세교3지구 재지정을 추진 중으로, 두 지구가 함께 개발되면 인근 화성 동탄신도시, 평택 고덕지구와 함께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이른바 '트라이앵글' 생활권역을 형성할 전망이다.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이 가깝고, 봉담동탄고속도로(북오산IC)와 경부고속도로(오산IC)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게다가 오산~동탄~기흥을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 사업,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오산역 연장 등이 추진되고 있어 교통 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오산초교가 위치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고, 인근에 중·고교가 신설될 계획으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등교시킬 수 있는 교육 환경도 갖췄다.

특히 최근 리뉴얼된 칸타빌만의 차별화된 상품성도 돋보인다.
'라이프 밸런스'라는 슬로건 아래 인테리어·조경 등 디자인 특화에 집중된 프리미엄 아파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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