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반

[KBW 2022] “NFT 마켓 ‘토스’ 되겠다” 김민수 NFT뱅크 대표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8 18:25

수정 2022.08.08 18:25

‘KBW2022:IMPACT’ 주제 강연 및 인터뷰

‘금융의 시각으로 바라본 NFT 에코시스템’
[파이낸셜뉴스] 대체불가능토큰(NFT) 자산관리 플랫폼 NFT뱅크 김민수 대표(사진)는 8일 파이낸셜뉴스 등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투자자들이 집이나 중고차 시세를 알아보는 것처럼 NFT도 자산군에 편입되기 시작했다”면서 “현재 NFT뱅크는 미국과 유럽 기반 이용자들이 NFT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 ‘토스’처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체불가능토큰(NFT) 자산관리 플랫폼 NFT뱅크 김민수 대표가 8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팩트블록 제공
대체불가능토큰(NFT) 자산관리 플랫폼 NFT뱅크 김민수 대표가 8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팩트블록 제공

김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KBW 2022)’ 메인 컨퍼런스 ‘KBW2022:IMPACT’ 강연자로 나서 ‘금융의 시각으로 바라본 NFT 에코시스템’을 발표했다.

NFT뱅크는 투자자들이 의사결정 과정에 참고할 수 있는 최저가격, 이윤, 투자 수익률, 현재 가치 추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NFT 뱅크 데이터 사이언스팀에서는 아이템 가치를 추정하는 밸류에이션 모델을 머신러닝(기계학습) 기반으로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다양한 NFT 기반 금융 서비스가 나오고 있다”면서 “일례로 NFT를 담보로 맡기고 돈을 빌려서 그것으로 새로운 NFT를 사는 등 자산관리를 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NFT 금융에 핵심인 가치평가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최근 네이버 라인넥스트와 SK텔레콤 등이 NFT 생태계에 뛰어드는 것 관련, “아직 낙관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기업이 들어오는 것은 NFT 대중화의 초석이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용가치가 있는 프로젝트들이 점점 많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