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8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후 9시 55분께 시청에 긴급 복귀했다. 오 시장은 이날 저녁 퇴근 이후 서울 곳곳에서 비 피해가 발생하자 다시 3시간여 만에 시청으로 복귀했다. 오 시장은 시청사 내 풍수해대책상황실을 들러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오 시장은 "지속적으로 피해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할 수 있는 것들은 선제적으로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서울에서는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되면서 곳곳에서 차량이 침수되고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 현재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며 "정체 전선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남북 폭이 좁고 동서로 긴 비구름대가 유입되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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