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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울버햄튼, 포르투갈 공격수 게데스 영입…이적료 434억원

뉴스1

입력 2022.08.09 08:39

수정 2022.08.09 08:39

울버햄튼에 입단한 게데스 (울버햄튼 홈페이지) ⓒ 뉴스1
울버햄튼에 입단한 게데스 (울버햄튼 홈페이지)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황희찬(26)이 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포르투갈 출신 공격수 곤살로 게데스(26)를 영입했다.

울버햄튼 구단은 9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게데스를 데려왔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그는 등 번호 17번을 받았다.

영국 BBC에 따르면 이적료는 2750만파운드(약 434억원)다.

벤피카(포르투갈)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뛰었던 그는 2017년부터 발렌시아에서 활약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통산 146경기에 나와 28골 28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라리가에서 11골 6도움을 올렸다.

게데스는 측면과 전방 스트라이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황희찬의 경쟁자가 될 수도 있다.

나아가 그는 '벤투호'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같은 H조에 속한 포르투갈 대표팀 공격수다. 게데스는 A매치 통산 32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한편 울버햄튼은 이날 주장이었던 수비수 코너 코디를 에버턴으로 임대 이적시켰다.


코디는 2015년부터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고 3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그는 지난 4시즌 동안 팀의 주장을 맡았다.


최근 맥스 킬먼과 네이선 콜린스 등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린 코디는 에버턴으로 임대로 가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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