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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만명 육박…118일 만에 '최다' (종합)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 14만9897명
일일 신규 확진자 수 118일만 최다치
위중증 364명·사망 40명…지속적 증가세
9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9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일 0시 기준 전날 대비 9만4605명 늘어난 14만9897명을 기록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14만9309명, 해외 588명으로 총 14만9897명으로 집계됐다. 주말 진단 검사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118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1주 단위로 신규 확진자 규모가 2배 이상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은 주춤한 상태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같은 기간 11만1789명 대비 3만8108명(1.34배) 늘어났다. 다만 확산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재유행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위중증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위중증 환자 수는 284명→310명→320명→313명→297명→324명으로 지속적으로 세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대비 40명 늘어난 364명으로 지난 5월 11일 383명 이후 90일 만에 최다 규모다.

위중증 환자 수 증가와 함께 사망자 수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날 기준 사망자 수는 하루 새 40명이 추가돼 누적 2만5332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8월 3일~9일) 248명의 사망이 신고돼 하루 평균 3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7월 27일~8월 2일) 하루 평균 사망자 수인 22명보다 13명 많은 수준이다. 누적 치명률은 0.12%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주로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309명으로 전체의 84.9%를 차지하고 있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37명으로 전체의 92.5%에 달한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59만5491명이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6만6857명, 비수도권 6만8802명으로 총 13만5659명이다.

지난 1일부터 집중관리군 구분이 폐지됐으나, 7월 31일까지 확진된 집중관리군은 격리 해제일까지 집중관리군으로 관리한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1일 1회)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24개소이며,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75개소 운영되고 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