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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언, 광복 77주년 기념 '그날의 소리, 만세' 숏폼 오디오 드라마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09 13:38

수정 2022.08.09 13:38

오디언, 광복 77주년 기념 '그날의 소리, 만세' 숏폼 오디오 드라마 출시

오디오콘텐츠 전문 제작 및 유통사 ‘오디언’은 오는 8월 15일 광복 77주년을 기념해 <그날의 소리 : 만세> 특별 오디오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테마는 광복 77주년을 기념한 오디오 콘텐츠로, 일제 시대 대표적 저항 시인 5인을 선정하여 시인들의 대표 시와 그들의 가슴 뜨거웠던 독립 운동 일화를 오디오 드라마로 제작했다.

소개된 시인으로는 처남 안병철이 일제에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 단원들 명단을 넘기게 된 사건 때문에 처남과 의절하게 되는 '이육사', 도쿄에서 유학 중 관동대학살로 인해 죽어가는 동포의 모습을 보고 독립운동을 다짐하는 '이상화', 신사 참배와 창씨 개명을 하지 않자 이를 강압적으로 해결하려는 일본 순사와 싸우는 '김영랑', 열아홉의 나이로 독립운동에 투신하여 구치소에 구금되는 등 고초를 겪었으나 사촌 윤동주에게 선연한 조국 독립 의지를 드러낸 '송몽규', 그와 더불어 시대와 감응하며 찬란한 작품을 남긴 '윤동주'의 마지막 순간까지, 일제강점기 대표 저항 시인 5인의 가슴 뜨거운 드라마가 펼쳐진다.

이번 숏폼 오디오 드라마 '만세 프로젝트'의 콘텐츠 기획∙연출을 담당한 이문수 PD는 "<그날의 소리 : 만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광복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최근에는 유튜브 쇼츠나 틱톡 등 숏폼 콘텐츠가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숏폼 오디오 드라마 역시 오디오 드라마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연출 소감을 밝혔다.


광복절을 맞이해 특별 오디오 콘텐츠를 공개한 (주)오디언소리(대표 김용호)는 오디오콘텐츠 전문 제작 및 유통사로 15년 이상의 제작 노하우와 국내 최초 오디오북 전문 제작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1만 5천여 권이 넘는 오디오북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B2B기관(공공 도서관, 대학교, 기업, 정부기관, 특수기관 등) 약 750여 곳에 오디오북을 공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약 520여 개의 출판사와 제휴하고 있다.


오디언 관계자는 “‘만세 프로젝트’ 오디오 드라마는 8일부터 12일까지 '오디언'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하루에 1편씩 무료 오픈 예정이며, 오디언은 앞으로도 자체 IP 오디오 콘텐츠를 출시해 오디오 콘텐츠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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