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다이소, 10일부터 42개점포서 '포켓몬빵' 판다

뉴스1

입력 2022.08.09 16:52

수정 2022.08.09 16:52

다이소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포켓몬빵을 판매한다.(다이소 앱 화면 갈무리) ⓒ 뉴스1
다이소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포켓몬빵을 판매한다.(다이소 앱 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이번에는 포켓몬빵 판매에 나선다. 일반 생활용품 판매를 넘어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9일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다이소 오프라인 점포에서는 10일부터 포켓몬빵을 판매한다.

SPC삼립은 올해 초 '돌아온 포켓몬빵' 시리즈를 출시했다. 지난 1999년 출시했던 포켓몬빵과 빵 안에 띠부띠부씰도 재현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다이소는 12일까지 서울역점을 포함함 42개점 일부 매장에서 포켓몬빵을 판매한다. 샵다이소에서는 판매되지 않으며 매장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포켓몬빵 판매 매장은 샵다이소 '매장 검색하러 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일 오픈 시간부터 매장에서는 선착순 번호표를 배부한다. 번호표를 받은 소비자는 당일 오후 3시에 번호표와 빵을 교환할 수 있다. 1인당 3개씩 구매 가능하며 물량 소진 시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다이소 포켓몬빵 판매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에도 다이소는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포켓몬빵을 판매한 바 있다.
당시 포켓몬 빵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 오픈 전부터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서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다.

다이소 관계자는 "지난달에 많은 소비자가 오픈 전부터 포켓몬빵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을 찾아와 주셨다"며 "당시 계속 줄을 서 있어야 하는 등의 소비자 불편이 목격돼 이를 개선하기 위해 번호표와 빵 배부 시간을 나누기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켓몬빵 인기에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판매를 준비하게 됐다"며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