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갤러리아백화점은 주한 영국 대사관과 함께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디스 이즈 그레이트 브리튼'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강남구 명품관, 경기 수원 광교, 대전 타임월드 등 3개 점포에서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갤러리아는 약 140여년 역사의 영국 백화점 '리버티 런던'의 굿즈와 영국의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를 명품관과 광교에 오픈한다.
이번 팝업에서는 리버티 런던의 상징적인 '리버티 패브릭'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 패브릭은 리버티 런던이 직접 디자인하고 생산하는 패브릭으로, 고급 원단의 화려한 패턴이 특징이다.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영화 ‘해리포터’의 그래픽 세계를 담은 영국의 ‘하우스 오브 미나리마’를 오픈한다. ‘하우스 오브 미나리마’는 영화 ‘해리포터’의 그래픽 디자이너인 미라포라 미나와 에두아르도 리마가 런던에서 운영하는 팝업 스토어다. 현재 런던, 뉴욕, 오사카, 파주 등 전 세계 4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 팝업에서는 한정판 아트 프린트를 비롯 도서, 엽서, 소품, 벽지 등 해리포터에 나오는 소품들을 굿즈로 선보인다.
타임월드와 광교에서는 영국 테마의 문화센터 특강도 진행한다. 주요 강좌로는 △제인 오스틴 문학 작품 강연 △영국 차(茶) 문화와 스타일 체험 △영국 가전 브랜드 켄우드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 등이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진행,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체험적 콘텐츠를 지속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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