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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일본·대만·마카오 8월 무비자 입국 홍보·마케팅

뉴시스

입력 2022.08.10 08:39

수정 2022.08.10 08:39

기사내용 요약
김해공항 환대캠페인, ‘비짓부산’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 등
9월엔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등 현지 박람회에도 참석 예정

[부산=뉴시스] 부산시티투어버스. (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시티투어버스. (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정부가 8월 한시적으로 일본, 대만, 마카오에 대한 무비자를 시행하는 것에 발맞춰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환대캠페인과 각종 프로모션을 시행하는 등 홍보마케팅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4일부터 8월 한 달간 일본, 대만, 마카오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다.

시는 오는 16일 김해공항에 입국자 환대 부스를 마련, 김해공항 직항편(일본 오사카·후쿠오카) 관광객들에게 부산시티투어 탑승권, 와이파이 할인권 등 바우처(2만 원 상당)를 제공키로 했다.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에서는 8월 중 입국하는 일본인을 대상으로 댓글 이벤트를 열어 와이파이 사용권(2일권)을 제공하고, 오는 12일부터는 부산관광공사 인스타그램에서도 댓글 이벤트를 실시해 추첨을 통해 부산시 소재 5성급 호텔 숙박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달 말에는 후쿠오카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부산-제주 연계 팸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또 부울경 여행사를 대상으로 업체당 2000만원 한도로 2박 3일 관광객 1인당 6만원, 3박 4일 이상 관광객 1인당 9만원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관광공사 해외홍보사무소를 통한 현지 여행사·항공사 연계 상품개발 등을 추진 중이며, 오는 9월 도쿄에서 열리는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11월 ‘타이베이국제여전’ 등 현지 박람회에도 참가해 부산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유규원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비록 한시적이긴 하지만 일본, 대만 등 부산 인바운드 관광의 핵심시장에 대한 무비자 입국이 시행되는 만큼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여 관광시장 회복에 힘쓸 것”이며,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항공노선 재개와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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