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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 12일 개장…장날마다 운영

뉴시스

입력 2022.08.10 09:08

수정 2022.08.10 09:08

기사내용 요약
11월12일까지 음성읍 하상주차장…농가 2721곳 305㏊ 재배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조병옥(왼쪽 첫 번째) 충북 음성군수가 12일 음성군 음성읍 하상주차장에서 개장한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를 찾아 판매되는 고추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음성군 제공) 2021.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조병옥(왼쪽 첫 번째) 충북 음성군수가 12일 음성군 음성읍 하상주차장에서 개장한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를 찾아 판매되는 고추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음성군 제공) 2021.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2일 개장한다.

직거래장터는 음성청결고추 출하 시기에 맞춰 음성장날인 매달 2·7·12·17·22·27일 음성읍 읍내리 315 일대 하상주차장에서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올해는 11월12일까지다.

추석 전인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상시 개장한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이 직거래장터는 도매·시중가격을 고려해 생산농가가 판매가격을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지난해 판매 금액은 3억3000만원이다.

군은 지역 고추 재배농가가 직거래용 포장재를 사용해 다른 지역 고추와 구별하도록 했다. 생산자 이력사항을 기록한 출하확인증도 첨부·판매하도록 해 음성청결고추의 품질과 명성 유지에 신경을 썼다.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고품질의 우수 농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믿고 거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는 생산농가에 수익성 증대를, 소비자에겐 우수한 품질의 고추 구매를 제공한다"며 "전국 최고라 해도 손색이 없는 음성청결고추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청결고추는 전국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5회 연속 수상, 세계 명품브랜드 대상 3회 연속 수상 등 품질을 인정받았다.

지역농가 2721곳이 305㏊에서 음성청결고추를 재배한다.
배수가 양호한 사질토양과 충분한 일조량, 적정한 일교차 등 적합한 재배 환경으로 우수한 품질에 고춧가루가 많이 나오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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