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김아림·이미향·홍예은 LPGA 한다 인비테이셔널 출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0 18:14

수정 2022.08.10 18:14

유럽에서 펼쳐지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11일(현지시간)부터 북아일랜드로 무대를 옮겨서 경기를 펼친다.

LPGA 투어는 11일부터 나흘간 영국 북아일랜드 앤트림의 갤곰 캐슬 골프 클럽(파73·6621야드)과 매서린 골프 클럽(파72·6517야드)에서 열리는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열린다. 지난 7월 프랑스에서 개최된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트러스트 골프 여자 스코틀랜드오픈,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에 이어 유럽 지역에서 열리는 4번째 대회다.

이 대회는 같은 기간 같은 코스에서 유럽 남자 프로골프 투어인 DP월드투어 대회가 함께 치러진다. 남자 대회도 이름이 동일하고, 총상금도 150만달러로 같다.

다만 코스 전장만 남자 대회가 좀 더 길다. 1, 2라운드에서 선수들은 두 코스를 번갈아 가며 경기하며 3, 4라운드는 갤곰 캐슬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남녀 선수가 132명씩 출전해 2라운드 이후 상위 60위까지, 3라운드 이후엔 35위까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이번 대회는 3주 연속 유럽에서 이어진 대회를 치른 이후여서 L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 대부분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한국 선수는 AIG 여자오픈에서 공동 13위를 기록한 김아림(27)과 이미향(29), 신인 홍예은(20) 등 3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