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 어워즈, 美 권위 있는 혁신기술 경진대회
코트라는 "기술력을 갖췄으나 해외 레퍼런스가 없어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을 위해 이번 웨비나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에디슨 어워즈를 국내 스타트업에 알리고, 더 많은 기업이 해외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웨비나에는 스타트업 74개사 98명이 참가한 가운데, 에디슨 어워즈 운영위원회와 올해 수상기업이 참가전략과 노하우를 공개했다.
에디슨 어워즈는 미국 기술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기술 경진대회로 역대 수상기업으로 애플, 3M, 제너럴 일렉트릭(GE) 등 글로벌 기술 기업이 있다. 에디슨 어워즈 수상기업은 순위별로 금, 은, 동의 인장을 부여받으며, 인장은 기술력을 인정받는 마케팅 수단이 된다.
10일에 개최된 웨비나에서는 에디슨 어워즈 개요, 수상 전략, 그리고 올해 수상 기업의 노하우가 공개됐다. 린제이 버치 에디슨 어워즈 운영위원회 마케팅 디렉터가 주목받는 신청서 작성법을 안내하고,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조언했다.
올해 대회에서 고객솔루션 중 혁신 소재 부문 동상을 수상한 국내 스타트업 소프트피브이(SOFTPV)의 안현우 대표는 에디슨 어워즈 신청 동기부터 실제 작성했던 신청서까지 상세한 노하우를 공유해 많은 국내 스타트업의 호응을 얻었다.
김윤태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에디슨 어워즈 웨비나를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레퍼런스 확보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웨비나가 길잡이가 돼서 국내 스타트업의 수상 사례가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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