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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北]북한, 여름 장마철 불구 물놀이장은 '문전성시'

뉴스1

입력 2022.08.11 06:00

수정 2022.08.11 06:10

북한 대외용 월간지 '조선' 8월호는 문수물놀이장의 다양한 시설들과 방문자들의 사진 등을 실었다. (출처=조선 8월호 갈무리) ⓒ 뉴스1
북한 대외용 월간지 '조선' 8월호는 문수물놀이장의 다양한 시설들과 방문자들의 사진 등을 실었다. (출처=조선 8월호 갈무리) ⓒ 뉴스1


북한 대외용 월간지 '조선' 8월호는 문수물놀이장의 다양한 시설들과 방문자들의 사진 등을 실었다. (출처=조선 8월호 갈무리) ⓒ 뉴스1
북한 대외용 월간지 '조선' 8월호는 문수물놀이장의 다양한 시설들과 방문자들의 사진 등을 실었다. (출처=조선 8월호 갈무리) ⓒ 뉴스1


북한 대외용 월간지 '조선' 8월호는 문수물놀이장의 다양한 시설들과 방문자들의 사진 등을 실었다. (출처=조선 8월호 갈무리) ⓒ 뉴스1
북한 대외용 월간지 '조선' 8월호는 문수물놀이장의 다양한 시설들과 방문자들의 사진 등을 실었다.
(출처=조선 8월호 갈무리) ⓒ 뉴스1


북한 대외용 월간지 '조선' 8월호는 문수물놀이장의 다양한 시설들과 방문자들의 사진 등을 실었다. (출처=조선 8월호 갈무리) ⓒ 뉴스1
북한 대외용 월간지 '조선' 8월호는 문수물놀이장의 다양한 시설들과 방문자들의 사진 등을 실었다. (출처=조선 8월호 갈무리) ⓒ 뉴스1


북한 대외용 월간지 '조선' 8월호는 문수물놀이장의 다양한 시설들과 방문자들의 사진 등을 실었다. (출처=조선 8월호 갈무리) ⓒ 뉴스1
북한 대외용 월간지 '조선' 8월호는 문수물놀이장의 다양한 시설들과 방문자들의 사진 등을 실었다. (출처=조선 8월호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이 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물놀이장의 모습을 소개하며 '애민주의'를 선전했다. 최근 폭우가 예보되면서 농업부문 등 경제부문의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한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10일 북한 대외용 월간지 '조선' 8월호는 평양 문수물놀이장의 다양한 시설들과 방문자들의 사진 등을 실었다. 문수물놀이장은 평양의 '워터파크'다.

사진에는 워터파크답게 △다양한 워터 슬라이드(미끄럼틀) △파도풀 △다이빙풀 △폭포 등 다양한 시설 등이 갖춰진 모습이 담겼다. 또한 다양한 수영복 차림의 북한 주민들이 튜브를 갖고 물놀이를 하거나 비치 발리볼을 즐기는 모습 등도 나타났다.

매체는 "문수물놀이장은 사계절 많은 사람들로 흥성이고 있다"며 "시원하게 트인 드넓은 부지에 자리 잡은 물놀이장이 웃고 떠드는 사람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황홀한 물의 세계에서 보낸 2시간이 어느새 흘러간 듯싶어 많은 손님들이 봉사원들에게 시간을 연장해 줄 것을 청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몰리는 손님들로 인해 이용 시간이 2시간으로 제한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수물놀이장은 지난 2013년 평양시 대동강구역에 개장했다. 북한이 문수물놀이장의 모습을 조명한 데는 최근 준공된 송화거리와 경루동 살림집을 부각하는 것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북한은 송화거리와 경루동 살림집과 현재 건설 중인 화성지구 살림집, 연포온실농장 등 '인민을 위한' 건축물을 통해 김정은 총비서와 당의 '애민정신'을 부각하고 있다.

다만 문수물놀이장에서 여가를 즐기는 주민들의 모습은 최근 폭우로 인해 농작물의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분위기와는 대조적이기도 하다.
북한 기상수문국은 이번 주(11일~16일)에도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며 홍수와 해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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