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는 재활용 캠페인인 '공병 프리퀀시 시즌 2'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니스프리의 ‘공병수거 캠페인’은 다 사용한 화장품 용기를 수거해 재활용하고 이에 동참한 고객들에게 뷰티 포인트 등을 적립해주는 제도다. 지난해에는 음료 등이 아닌 공병을 반납하고 모아 리워드를 받는 ‘공병 프리퀀시’를 론칭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날부터 시작하는 시즌2는 내년 3월 31일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 공병 1개당 뷰티 포인트 300점 적립은 물론, 생애 첫 공병수거 참여 고객 대상 뷰티 포인트 5000점, 매달 공병수거를 실천한 고객에게 주는 1만점 리워드를 포함해 5개, 10개, 20개 등 프리퀀시 스티커 개수에 따라 추가 뷰티 포인트 및 ‘수퍼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 2X’ 본품 등을 증정한다.
오는 16일까지는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먼저 공병수거와 함께 5만원 이상 구매 시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줄인 샴푸 바 및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비누 받침대가 증정된다. 또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 50mL, 블랙티 유스 인핸싱 앰플 50mL, 블랙티 유스 인핸싱 트리트먼트 에센스 145mL 구매 시 기본 할인은 물론 10% 추가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다음달 13일까지는 SNS에 공병수거 참여 사진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미니네트백 등 다회용품을 증정한다.
이니스프리 마케팅 관계자는 "지난 11년간 약 1105t의 공병을 재활용해 1418t의 온실가스를 저감했다. 이는 소나무 1만157그루를 심은 효과"라고 소개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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