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우크라 7월 연 CPI 22.2%…러, 인플레 다소 둔화

뉴시스

입력 2022.08.11 09:41

수정 2022.08.11 09:41

[자포리자=AP/뉴시스]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에 있는 인도적 구호물자 배급소에서 주민들이 음식을 받고 있다. 2022.08.10.
[자포리자=AP/뉴시스]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에 있는 인도적 구호물자 배급소에서 주민들이 음식을 받고 있다. 2022.08.10.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러시아와 6개월째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7월 연간 인플레이션이 22.2%를 기록했다고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7월 연간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2.2% 상승했다. 22%를 넘은 것은 2016년 2월 이후 6.5년 만에 처음이다.

전월보단 0.7%포인트 올랐다.


앞서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은 올해 인플레이션이 3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3분의 1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러시아는 물가 상승률이 다소 둔화했다.

러시아의 7월 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5.1%로, 전월보다 0.4%포인트 완화됐다.
시장 전망치보단 0.2%포인트 밑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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