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6900원대 홈플러스 당당치킨이 인터넷쇼핑몰 옥션까지 점령했다. 11일 판매를 시작한지 반나절도 안돼 품절됐으며, 발빠르게 구매한 사람들의 후기도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있다.
홈플러스 6900원 당당치킨 관심 폭증
대부분 소비자들은 당당치킨의 온라인 판매처 등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해당 상품은 최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 판매가 중단된 상품이었기 때문이다. 한 소비자는 "토요일 먹을 치킨을 오늘 주문했다"며 "온라인 배달까지 되니 굳이 매장까지 가서 줄을 설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온라인 구매를 기다리는 사람도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달 말 당당치킨 양념치킨의 상품 문의를 보면 ‘이제 온라인으로 못 시키는 건가요’라는 질문과 ‘당분간 온라인 주문이 어렵다’는 답변이 함께 등록돼 있다.
"매장서 줄 설 필요가 없다" 최대 2마리 구매
다만 구매자가 많아 해당 물품은 현재 품절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품절 전에 치킨을 주문한 소비자도 상당부분 시간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품절 전 홈플러스 금천점의 경우 가장 빠른 주문 가능 시간이 오는 13일 오후 6~9시였다. 11일, 12일 예약은 이미 꽉 찬 상태였다. 당시 최대 구매수량은 1인당 2마리씩이며 옥션의 ‘스마일클럽’ 회원은 1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이밖에 배송받을 지역을 미리 선택해야 상품 구매를 할 수 있다는 점, 배송비가 3000원 부과된다는 점, 배송 가능시간이 오후 2시 이후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한 구매자는 “배송시간을 오전으로 했는데 취소당했다”며 “(주문은) 꼭 오후 2시 이후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당치킨이 온라인에서 판매를 재개함에 따라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구매자는 구매후기에 “후라이드치킨을 시켜도 1만원이 넘지를 않는다”며 “이제 브랜드 치킨을 먹을 이유가 사라졌다”고 적었다. 한편 오전 9시30분 기준 당당치킨의 옥션 누적 판매량은 6000여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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