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밀워키, 습기 및 침수로 인한 전동공구 무상 점검 서비스 실시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1 10:18

수정 2022.08.11 10:18

밀워키 제공
밀워키 제공

[파이낸셜뉴스] 프리미엄 전동공구 브랜드 밀워키는 태풍과 장마가 잦은 여름철을 맞아 습기 및 침수로 피해를 입은 밀워키 전동공구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달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는 이번 서비스는 밀워키 HDC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진행되며 제품 분해, 약품 세척, 건조, 조립 등의 과정으로 이뤄진다. 서비스 대상은 분해 및 조립이 가능한 M12, M18 전 제품이다.

습기가 높은 장소에 장기간 노출됐거나 침수를 당한 전동공구는 내부 전자류 및 기어류 부품에 고장이 발생할 수 있고, 녹이 발생해 제품 수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밀워키는 무상 점검 서비스를 통해 부품의 수분을 제거하고 세척 및 그리스 재도포를 진행하는 등 여름철 전동공구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설명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제품을 갖고 △서울 청계 △경기 수원 △부산에 위치한 밀워키 HDC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밀워키는 서비스 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택배 접수'도 함께 진행한다. 택배 접수를 진행할 고객은 '여름철 습기 및 침수로 인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으려 한다'는 코멘트와 함께 제품을 배송하면 되며, 발생하는 택배비 중 최초 1번은 고객 부담으로 진행된다.


밀워키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무상 점검 서비스는 여름철이 되면 습기 및 침수로 인한 점검 신청이 평소보다 5% 이상 늘어나는 빅데이터 분석에서 착안했다"며 "이번 서비스는 총 점검시간이 평균 30분 안팎으로 편리하기 때문에 많은 고객들이 서비스를 받아 여름철 고장을 미연에 방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