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이후 우크라 전쟁으로 인플레이션 상승 압박 심해
"앞으로도 최고 10%까지 인상 가능..2023년엔 풀려 "
멕시코 중앙은행은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의 압박으로 앞으로 다가올 남은 분기에는 금리가 8.5% 에 이를 것이라고 이 날 발표했다.
은행 발표문에는 " 코로나19의 팬데믹과 그 이후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전반과 잠재적인 인플레이션이 모두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멕시코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금리가 계속 인상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가장 신중한 예측으로도 올해 말에는 금리가 9.5%, 인플레이션이 계속 상승할 경우에는 10% 까지 인상될 것으로 이 보고서는 분석했다.
멕시코의 인플레이션 비율은 7월에 이미 8.15% 상승했으며, 이는 20여년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멕시코의 페소화는 금리 인상 이전에도 환율이 상승했고 1달러당 20페소 이하인 19.96 페소로 마감했다. 이는 4분기 연속해서 총 2.19%상승했다고 멕시코은행은 밝혔다.
중앙은행은 2023년 1분기의 인플레이션은 7.1%로 하락하고 2024년 1분기에는 3.1% 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멕시코 중앙은행의 원래 목표 비율은 3%이다.
멕시코 경제인연합회의 프란치스코 세르반테스 디아스 회장은 금리인상은 예측했던 것이라면서, "그래도 2023년에는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3.2%에 머물게 된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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