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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도 퇴임 100일 기념행사 연다..14일 평산마을 친문 의원 대거 참석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2 07:56

수정 2022.08.12 08:44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100일을 맞아 오는 14일 평산마을에서 기념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민주당 경남도당과 부산·울산시당, 평산마을 평화지킴이 등이 공동주최해 14일 오후 1시 30분 부터 문 전 대통령 내외가 거주하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평산마을 주변에서 매일 벌어지는 욕설과 고성 집회 중단을 촉구하는 시민 발언대와 영상물 상영, 문 전 대통령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도자기 등 평산마을에서 생산되는 생활용품과 평산마을 평화를 기원하는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부스도 운영 한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오는 13일 선출되는 부산·울산·경남 시도당 위원장과 친문 성향 국회의원 등도 이 행사에 대거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호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평산마을 주민들을 괴롭히는 욕설과 고성 집회가 문 전 대통령 퇴임 100일을 기점으로 중단되길 바란다"며 "무차별적인 욕설과 고성은 명백한 폭력인 만큼 공권력의 강력한 집행이 뒤따라 할 것이다"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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