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적십자사, 폭우 피해지역서 긴급구호활동…구룡마을 침수 복구도

뉴스1

입력 2022.08.12 15:38

수정 2022.08.12 15:38

적십자 봉사원 및 직원들이 12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된 서울 구룡마을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출처 대한적십자사)
적십자 봉사원 및 직원들이 12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된 서울 구룡마을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출처 대한적십자사)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대한적십자사가 지난 8일부터 본사 서울사무소에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수도권을 비롯한 강원, 충남, 충북, 대전세종지역을 중심으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 및 피해 복구활동을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피해지역 지사 봉사원과 직원을 피해현장에 파견해 이날 기준 대피주민에게 쉘터 226동, 긴급구호품 1847세트, 비상식량세트 277세트, 담요 100매를 지급해고 이재민과 구호인력에 급식 3207인분(누적)을 지원했다.

아울러 피해를 크게 입은 서울 구룡마을 일대 복구활동을 위해 이날 본사 및 서울지사 봉사원과 직원 30여명을 투입했다. 투입된 인력은 침수된 가옥의 토사 제거, 가재도구 정리 및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재난구호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10일 수도권에 500㎜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로 이날 기준, 13명이 사망했고 6명이 실종됐다.
부상자는 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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