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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아이유, 이미주...” 이어지는 수해피해 기부 행렬 (종합)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2 15:41

수정 2022.08.12 19:54

아이유 /사진=희망브리지
아이유 /사진=희망브리지

[파이낸셜뉴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극복을 위한 수재 의연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는 12일 팬덤 ‘유애나’와 함께 수재 의연금 1억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했다.

아이유는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통해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2020년 8월 수해 때 1억원을 기부하면서 희망브리지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 3월 동해안 산불 때에도 1억원을 전하는 등 꾸준한 기부를 실천해왔다.

이미주 /사진=희망브리지
이미주 /사진=희망브리지

가수 겸 방송인 이미주도 이날 희망브리지에 수재 의연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미주는 이번 집중호우로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일조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우 수지는 11일 희망브리지에 수재 의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수지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지는 2019년 4월 강원산불 때 1억원을 기부하면서 희망브리지와 인연을 맺었다. 2020년 8월 수해 때에도 1억원을 희망브리지에 전하는 등 이번 기부까지 수지가 희망브리지를 통해 기부한 금액은 3억원에 이른다.

수지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이기도 하다.

수지 /사진=희망브리지
수지 /사진=희망브리지

방송인 유재석도 11일 수재 의연금 1억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했다.
소속사인 안테나 관계자는 "유재석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의 소식을 접한 이후 이재민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면서 성금을 냈다"고 전했다.

가수 싸이도 이날 중부지방 집중호우 피해지역 이재민 구호활동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이외에도 배우 김고은, 배우 강태오, 개그맨 박나래, 오마이걸 맴버 아린, 배우 홍수현, 배우 임시완 등이 희망브리지에 기부하며 피해 주민들에 대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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