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미국인 절반, 트럼프 별장 압수수색 찬성" 美여론조사

뉴시스

입력 2022.08.12 16:47

수정 2022.08.12 16:47

기사내용 요약
지지하는 정당 따라 찬반 편차 커
민주당 지지자 84% '찬성' 공화당 '찬성'은 15%
응답자 58% '트럼프 재임 때 법 어겼다'
바이든·트럼프 2024 대선 출마에 여론은 부정적

[뉴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뉴욕 트럼프타워를 떠나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2.08.10.
[뉴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뉴욕 트럼프타워를 떠나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2.08.10.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별장인 마러라고 리조트를 전격 압수수색한 가운데 미국인들의 약 절반은 이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여론조사 기관 모닝컨설트에 의뢰해 11일(현지시간)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등록 유권자의 49%는 FBI의 마러라고 별장 압수수색을 찬성하고 답했다. 반면 37%는 반대 의사를 표했다. 13%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지지하는 정당에 따라 찬성과 반대 의견이 갈렸다.



민주당 지지자의 84%가 압수수색을 지지한 반면 공화당 지지자들 중에는 15%만이 이를 천성한다고 답했다.

반대 의견은 공화당 지지자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공화당 지지자의 72%가 압수수색에 반대한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37%가 반대했다.

이번 압수수색에 정치적 동기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공화당 지지자의 69%가 '그렇다'고 답한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정치적 동기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1%에 불과했다.

또 이번 여론조사에서 다수의 응답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 법을 어겼다고 판단했다.

[팜비치=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9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 저택 근처에서 깃발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 기밀문서를 유출한 혐의로 마러라고 저택을 압수 수색했다. 2022.08.10.
[팜비치=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9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 저택 근처에서 깃발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 기밀문서를 유출한 혐의로 마러라고 저택을 압수 수색했다. 2022.08.10.
응답자의 58%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법을 어겼다고 답했고 31%는 어기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어겼다는 답변 가운데 42%는 '확실이 어겼다', 16%는 '어긴 것 같다'고 답했다. 반면 18%는 '절대 어기지 않았다', 13%는 '어긴 것 같다'고 답했다.


2024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찬성률이 높지 않았다.

응답자의 39%는 트럼프가 2024 대선에 출마해야 한다고 답변했고, 바이든이 재선에 도전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28%로 더 낮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미 전역의 등록자 2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2%p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