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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코로나 먹는약 '사비자불린' 사전검토 착수

뉴스1

입력 2022.08.12 17:02

수정 2022.08.12 17:02

ⓒ News1 장수영 기자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베루사가 개발한 먹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성분명 사비자불린)의 비임상·임상·품질 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비자불린은 바이러스가 세포 내에서 증식하는 데 필요한 미세소관 생성을 저해해 바이러스 복제와 염증 작용을 억제한다. 마이크로튜불(microtubule)은 세포 내에 존재하는 기관이다. 세포 골격 유지와 이동, 세포 내 물질 이동 등에 필요한 기관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베루사가 제출한 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라며 "질병관리청이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하는 경우 승인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식약처 승인을 받은 먹는 치료제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국은 최근 먹는 치료제 총 94만2000명분을 추가로 구매하는 계약을 다국적 제약사와 체결했다.
지난 4일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와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80만명분 추가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일에는 MSD와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14만2000명분을 추가 구매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먹는 치료제 도입 물량은 팍스로비드 176만2000명분, 라게브리오 24만2000명분 등 총 200만4000명분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