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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나티→LAS, 냉정한 현장 평가에 깜짝…순위 변동 예고(종합)

뉴스1

입력 2022.08.14 00:23

수정 2022.08.14 00:23

KBS 2TV '리슨 업'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리슨 업'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프로듀서들이 평가단의 냉정한 표심에 깜짝 놀랐다.

13일 방송된 KBS 2TV '리슨 업'에서는 2라운드 미션 '뮤직 타임 24'가 시작됐다.

1라운드 미션에서 1위를 차지한 빅나티는 새벽 3시를 선택했다. 제이비와 스키니 브라운, 김승민이 함께하기로 했다. 빅나티는 "필승 조합이다"라며 자신했다. 하지만 경연 전날 위기가 발생했다.
김승민이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된 것이다. 결국 김승민 대신 빅나티가 무대에 오르기로 했다. 그러나 부담감과 긴장감 때문인지 실수를 했다. 빅나티는 "급하게 준비하다 보니 여유 있게 못한 거 같다. 스스로도 아쉽고 도와준 분들에게도 미안하다"고 아쉬워했다. 한해는 "본인의 벌스가 아니라 힘들었을 것이다"라며 격려했다. 이대휘는 "이 곡을 제가 부르고 싶다"며 극찬했다. 현장 투표 결과 317점이었다. 빅나티는 픽보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다음 순서는 정키였다. 정키가 선택한 시간은 아침 5시 52분이었다. 정키는 곡을 작업하면서 단 한 명, 마마무의 솔라만 떠올렸다고 했다. 정키는 솔라에게 무대 콘셉트를 설명했다. 공주인 솔라가 추구하는 성 밖의 삶을 찾아간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현악기와 합창단이 무대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김승수는 "한 곡도 뻔하게 하는 경우가 없다"며 "영국 록발라드인 줄 알았는데 합창단을 세웠다. 그런 시도가 있었는지 생각이 안 난다"고 호평했다. 현장 투표 결과 401점으로, 최종 순위 1위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파격적인 음악과 무대 콘셉트를 보여주며 다크호스에 등극한 LAS가 출격했다. 아빈의 실제 경험담을 녹여낸 곡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대중성에 초점을 맞춰 2라운드를 준비했다. 그룹 체리블렛이 퍼포머로 무대에 섰다.
무대를 본 라이언 전은 LAS가 선택한 시간과 스토리 라인, 퍼포먼스가 전혀 매치가 안 됐다며 아쉬워했다. 실제로 라이언 전은 LAS가 전달하려고 한 이야기를 전혀 다르게 이해했다.
LAS는 현장 투표 점수 263점으로 합산 4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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