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술 먹고 한강 들어가.." 20대 男 실종, 경찰·소방 수색중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6 04:05

수정 2022.08.16 10:10

[촬영 안 철 수] /사진=연합뉴스
[촬영 안 철 수]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한강 둔치에서 친구들과 함께 있던 20대 남성이 강에 들어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새벽 5시 16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강 둔치 인근에서 20대 남성 A씨가 강물에 빠져 실종됐다는 소방서의 공조 요청을 받고 수색에 나섰다.

A씨는 앞서 인근 아파트에서 친구 2명과 함께 술을 먹은 뒤 한강 둔치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씨가 보이지 않자 친구 B씨가 주변 행인에게 신고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친구 1명은 같은 시각 A씨를 구조하려 한강에 들어갔지만 A씨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친구 2명 등을 조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발견된 범죄 정황은 없다"며 "폐쇄회로(CC)TV 확인 등을 통해서 실종된 A씨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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