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한강 수영장서 비키니 여성만 골라 ‘찰칵 찰칵’...20대 남성 붙잡혔다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7 10:23

수정 2022.08.17 10:23

서울 잠원한강 야외수영장을 찾은 시민들이 선탠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기자
서울 잠원한강 야외수영장을 찾은 시민들이 선탠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수영복 입은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20분쯤 서울 서초구 잠원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자신의 카메라로 여성 등 다수의 손님을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출동한 경찰은 당일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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