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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페이커’ 이상혁, 폭우 피해복구에 3천만원 기부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7 09:30

수정 2022.08.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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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복구,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사용
[파이낸셜뉴스]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사진)가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T1 엔터테인먼트&스포츠(T1)는 이 선수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서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희망브리지에 전달된 기부금은 피해 복구,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글로벌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프로 게이머 ‘페이커’. T1 제공
글로벌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프로 게이머 ‘페이커’. T1 제공

이 선수는 지난 2019년부터 여러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선수는 “하루 빨리 폭우의 피해가 복구되어 수해를 입은 분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T1은 SK텔레콤과 미국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그룹 컴캐스트가 합작 설립한 e스포츠 전문기업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도타2, 스매시, 발로란트, 스플릿게이트 등 다양한 e스포츠 프로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 선수는 2013년 데뷔 이후 세계 최강 팀을 가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세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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