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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해리스, MLB 데뷔 3개월 만에 대형 계약 '최대 10년'

뉴스1

입력 2022.08.17 13:53

수정 2022.08.17 13:53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올해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마이클 해리스 2세(21)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애틀랜타는 17일(한국시간) 해리스와 8년 720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옵션을 포함하면 최대 10년 1억200만달러 계약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해리스는 2023년과 2024년에 500만달러를, 2025년과 2026년에 800만달러를, 2027년에 900만달러를 받는다. 그리고 2028년과 2029년에는 1000만달러를, 계약 마지막 시즌인 2030년에는 1200만달러를 수령한다.

또 애틀랜타는 계약서에 2031년과 2032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옵션을 포함했다.
애틀랜타가 연장 계약 옵션을 행사할 경우 해리스에게 2031년 1500만달러를, 2032년 2000만달러를 지급한다. 구단이 연장 계약 옵션을 포기할 경우 해리스에게 바이아웃 금액으로 500만달러를 줘야 한다.


2019년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98순위로 애틀랜타의 지명을 받은 해리스는 지난 5월29일 메이저리거가 됐다.

애틀랜타의 주전 중견수인 그는 2001년생으로 현역 최연소 메이저리거이며 강력한 내셔널리그 신인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71경기, 타율 0.287(254타수 73안타), 12홈런, 39타점, 46득점, 1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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