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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지방해양경찰청, 광안리서 ‘민간구조경진대회’ 개최

정용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7 14:57

수정 2022.08.17 14:57

【파이낸셜뉴스 부산】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병두)은 민간 구조역량 강화와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9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민·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민간구조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구조협회, 서울YMCA, 대한인명구조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이마트, 한국해양구조협회가 후원한다.

경기는 △서프 레이스(바다수영) △런-스윔-런(달리기-수영-달리기) △보드 레이스(서프보드 경주) △레스큐-튜브-레스큐(익수자 구조) △비치 스프린트(백사장 달리기) △비치 플래그(깃발 먼저 뽑기) 등 총 6종목이며, 일반인, 해양경찰청, 해양관련 민간단체 3개 부문의 경쟁으로 진행되며 입상자에는 상장, 트로피와 함께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대회장 옆에서는 어린이 대상 구조보드 체험행사, 해양경찰 사진전, 구명조끼 입기, 구명환 던지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해 선수들과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해해경청 구조안전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수상 구조분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며, 민·관 구조단체의 협력증진을 통해 해양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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