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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아동급식카드 사업 확대한다...밥값 지킴이 프로모션도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8 08:30

수정 2022.08.18 08:30

GS25를 찾은 학생이 먹거리를 구매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GS25를 찾은 학생이 먹거리를 구매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고물가 속에서 결식아동을 위해 아동급식카드 사업 확대와 다양한 먹거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GS25는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서비스 지역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 6월 GS25는 약 1억원 상당의 금액을 투자해 전국 최초로 서울시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결식아동의 아동급식카드 대면 사용에 대한 낙인감 해소 및 온라인 결제 서비스에서 먹거리 20% 할인을 적용해 식사의 가격 부담을 최소화했다.


GS25는 더 많은 결식아동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국의 지자체들과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서비스 오픈을 논의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다른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또 이달에는 '우리 동네 밥값 지킴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는 △'나만의 냉장고' 앱 예약 주문 할인 △'나만의 냉장고' 앱 도시락 스탬프 이벤트 △점포 도시락 타임세일 등 3가지다.

’나만의 냉장고’ 앱 예약 주문 할인은 앱에서 도시락 11종을 예약 주문할 경우 50% 할인되는 이벤트다. 오는 19일까지 하루 5000개 한정 수량으로 진행 중이며, 매일 1시간 안에 매진되고 있다. GS25는 호응에 힘입어 행사 기간을 5일 연장하며, 해당 기간인 20일부터 24일까지는 매일 1000개 상품이 적용될 예정이다.

'나만의 냉장고' 앱 도시락 스탬프 이벤트는 점포에서 도시락 구매 후 GS포인트를 적립하면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더팝플러스 한끼+'가 증정되는 행사다. '더팝플러스 한끼+'는 30일 동안 도시락, 김밥, 샐러드, 빵 등 GS25의 다양한 먹거리를 20% 할인받을 수 있는 유료 멤버십이다.
점포 도시락 타임세일은 매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4000~5000원 대 도시락 전 상품이 1000원 할인되는 이벤트다.

한편, 최근 런치플레이션(점심 가격 물가상승)으로 인해 GS25의 이달 들어 16일까지 먹거리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도시락 41.7%, 김밥 34.6%, 주먹밥 29.4%, 샌드위치 36.2% 신장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실장은 "치솟는 밥값과 물가 안정에 대한 해결사이자 우리 동네 밥값 지킴이로서 다양한 혜택을 통해 국민들이 합리적인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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