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천하람 "이준석 갈등, 대통령 나서는게 가장 의미있어"

뉴스1

입력 2022.08.18 10:35

수정 2022.08.18 10:35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27일 순천대학교 우석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순천시의원 출마 합동 기자회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2022.4.27/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27일 순천대학교 우석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순천시의원 출마 합동 기자회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2022.4.27/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은 18일 이준석 전 대표와 당의 갈등 해결방안에 대해 "대통령께서 나서시는 게 가장 크고 의미있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천 위원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인터뷰에서 "대통령 임기 초이기 때문에 아무리 당정 분리라고 하더라도 대통령께서 어떤 태도를 취하시느냐가 사실 문제 해결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천 위원은 또 "아무래도 많이 가진 사람이 손을 펼쳐야 정치적 타협이 가능하다고 보지 않느냐"며 "당의 주류적 입장에 있는 분들이 뭔가 이 전 대표가 납득할 만한 정치적 해결책을 제시해서 서로가 입장차를 줄이는 것, 그것이 거의 유일한 방안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상대책위원으로 임명된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호남 인사를 종용하는 것은 저도 대찬성"이라면서도 "문제는 주기환 전 후보 같은 경우 아들도 대통령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상황이고 윤석열 대통령과 근무를 같이 했던 인연이 있다.
그래서 최근 사적 인연이 있는 분들의 채용이 많은 것 아니냐 하는 논란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동의하든 하지 않든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주기환 전 후보를 발탁했어야만 했는가"라며 "오히려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이 반감을 가지실까 봐, 새롭게 출범하는 비대위의 동력의 관점에서 솔직히 걱정스러운 것은 사실"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당권도전을 선언한 안철수 의원이 이 전 대표 주도로 출범한 당 혁신위원회 해체를 주장한 것을 놓고는 "주관적으로 이 전 대표 흔적 지우기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든다"며 "이 전 대표를 별로 안 좋아하는 지지층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하나의 전략적인 주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