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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렌즈 제조기업' 레이머티리얼즈, 김제지평선산단에 공장 준공

뉴스1

입력 2022.08.18 15:08

수정 2022.08.18 15:08

안경렌즈 제조기업인 ㈜레이머티리얼즈가 18일 김제지평선산업단지 내에서 공장 준공식을 갖고 있다.(사진제공 김제시청) ⓒ News1 김재수 기자
안경렌즈 제조기업인 ㈜레이머티리얼즈가 18일 김제지평선산업단지 내에서 공장 준공식을 갖고 있다.(사진제공 김제시청) ⓒ News1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김 서림 방지 솔루션 전문기업인 ㈜레이머티리얼즈가 전북 김제지평선산업단지에 공장을 준공했다.

레이머티리얼즈는 18일 정성주 김제시장과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투자자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레이머티리얼즈는 2010년 설립된 김 서림 방지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2016년 '안티 포그(Anti-fog)' 코팅이 국내 처음으로 적용된 고강도 김 서림 방지 안경렌즈를 개발했으며, 2018년에는 김서림 방지 코팅 입자를 진공상태에서 도포 하는 '증착 방식 김서림 방지 렌즈'를 출시했다. 2020년에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고강도 반영구 김서림방지 렌즈'를 세계 최초로 출시하기도 했다.

앞으로 안경렌즈뿐 아니라 스포츠고글과 안전경, 수경, 오토바이 쉴드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번에 준공한 공장은 첨단 생산시설 확보를 위해 1만6528㎡ 부지에 160억원을 투자했으며, 국내는 물론 향후 해외 수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미세먼지 예방을 방지하기 위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안경 착용자들의 김 서림 방지 렌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광 레이머터리얼즈 대표는 "새로 건립한 지평선산업단지 공장에서 혁신기업으로 거듭나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대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준공식까지 차근차근 준비해 온 하광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업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이머티리얼즈는 지난 2016년 지평선산업단지 3314㎡ 부지에 공장을 건립해 본사를 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