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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무선 통합 허브 장비 상용화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8 18:36

수정 2022.08.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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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엔지니어가 이동통신망 프론트홀에 적용되는 유무선 통합 허브를 점검하고 있다. SKT 제공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엔지니어가 이동통신망 프론트홀에 적용되는 유무선 통합 허브를 점검하고 있다. SKT 제공
SK텔레콤(SKT)은 이동통신망 프론트홀에 적용되는 유무선 통합 허브 장비를 상용화해 네트워크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론트홀은 이동통신 무선 접속망에서 디지털 데이터 처리장치(DU)와 원격 무선 신호 처리 장치(RU) 사이를 연결하는 링크를 뜻한다.

SKT가 이번에 상용화한 유무선 통합 허브 장비는 프론트홀 라우터(서로 다른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장치)의 일종이다. 하나의 장비로 5세대이동통신(5G), 4G(LTE), 유선 인터넷 등 여러 종류 서비스에 이용되는 광 회선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관리 및 제어할 수 있다.


SKT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관련 기술 검증을 진행해왔다. 올해 SK브로드밴드와 함께 5G와 LTE 프론트홀 및 이더넷 기반 유선 인터넷 서비스에 유무선 통합 허브를 적용하는 테스트를 통해 상용화를 완료했다.


향후 무선 서비스와 B2B, B2C 대상 인터넷 서비스를 종합 제공해야 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유무선 통합 허브를 확대 구축 및 운용해 '인공지능(AI) 서비스 컴퍼니'로의 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SKT 측은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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